라거 맥주와 에일맥주의 차이점

라거 맥주와 에일맥주의 차이점

맥주 시장이 커지면서, 라거 맥주니 에일맥주니 하는 말들이 있는데요. 차이점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볼게요. 

라거(Lager)와 에일(Ale)을 나누는 기준은 발효방식에 있습니다. 라거는 발효 중 아래로 가라앉는 하면효모를 사용해 9~15도의 저온에서 발표시켜 만든 맥주입니다.

에일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고, 색깔은 더 밝습니다.

에일은 발효 중 표면에 떠오르는 상면효모를 사용해 18~25도의 고온에서 발효시킨 맥주로 라거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맛과 향이 라거보다 진한 편입니다.

우리가 보통 접하는 카스, 하이트, 클라우드는 모두 라거 맥주인데요. 라거 맥주는 대형 생산 설비를 갖춰야만 합니다. 미국과 일본 한국은 대형 맥주업체가 만드는 라거 맥주가 대세입니다. 유럽과 같이 오랜 전통을 가진 곳은 에일맥주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에일맥주

진한맛

상면발효

세계시장점유율 30%

주요브랜드 : 기네스, 호가든, 에딩거, 파울라너

라거맥주

청량한맛

하면발효

세계시장점유율 70%주요브랜드 : 카스, 하이트, 버드와이저, 하이네켄, 아사히

에일은 탁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이고, 라거 계열의 맥주는 에일처럼 깊은 맛은 없지만 부산물이 적어 깔끔하고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입니다. 에일맥주가 역사는 깊지만, 현재 맥주 시장은 라거가 더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라거 맥주와 에일맥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