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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간장 양조간장 차이점 알아보기
간장은 진간장, 양조간장, 국간장 등이 있습니다. 음식마다 간장 사용법이 다른데요. 간장은 제조방식에 따라 종류가 구분됩니다. 메주를 발효시켜 만든 전통방식이 조선간장입니다. 조선간장은 짜고 냄새가 강합니다. 조선간장은 맛과 향이 너무 강해 요리할 때 자주 쓰이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진간장 양조간장 차이와 국간장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양조간장
양조간장은 메주 대신에, 콩과 밀가루, 곡물의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 숙성한 것입니다. 최소 몇개월 이상의 숙성과정이 걸리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3일 정도만 숙성하여 만드는 산분해 간장을 생산합니다. 이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을 섞어 혼합간장(진간장)을 만듭니다.
양조간장은 달짝찌근하면서 담백해 소스에 많이 활용됩니다. 회에 찍어 먹는 간장, 샐러드류에 많이 사용됩니다.
진간장
진간장은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져 왜간장이라고도 불립니다. 진간장은 색과 단맛이 강합니다. 열을 가해도 맛이 유지가 됩니다. 오래 묵히면 짠맛이 덜해지고 단맛이 강해져 국에다가 진간장을 넣으면 맛이 없고 국물이 검게 됩니다. 진간장은 찜, 볶음, 조림, 간장게장 등에 사용하기가 적합합니다.
알아두어야 할 것이, 현행 식품법상 양조간장 1%에 산분해간장99%를 조합해도, 혼합간장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간장(조선간장)
국간장은 이름과 같이 국물요리에 쓰는 간장으로, 집간장 또는 조선간장이라고도 불립니다. 색은 연하고 염도가 높아 국물 요리에 사용하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색이 옅어서 국물색에 변화가 크지 않아 미역국, 어묵탕 등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 또한 콩나물이나 시금치처럼 나물을 무칠 때 음식의 색상 변화가 없으면서 더 좋은 맛을 내기 위해 국간장이 쓰이기도 합니다.
요약
-국간장 : 메주를 발효한 조선간장. 향이 강하고 색깔이 엷어 국물요리에 적합.
-양조간장 : 콩, 밀가루로 만들고, 수개월의 숙성기간이 필요.
-진간장 : 3일정도만 숙성하여 만드는 산분해간장+양조간장을 섞은 혼합간장.
-국물 요리에는 국간장. 진간장은 달고 국물이 검게 변색되서 노노.
-소스, 샐러드에는 양조간장.
-볶음, 찜, 조림 요리에는 진간장.
이상으로 진간장 양조간장 차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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