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뜻과 사례

나비효과 뜻과 사례

나비효과 뜻

나비효과란 용어는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츠가 1972년 강연에서 처음 한 말입니다. "브라질에서의 한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도 있는가?" 에서 유래합니다.

나비효과는 과학 이론이었으나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작고 사소한 사건 하나가 나중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온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로렌츠는 컴퓨터를 사용해 기상현상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초기 조건의 미세한 차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커져서 결국 그 결과에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미세한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나비효과는 처음에는 과학이론에서 발전했으나, 점차 경제학과 일반 사회학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19030년대의 대공황이 미국 어느 시골 은행의 부도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면, 이것이 나비효과의 한 예가 되는 것입니다. 1달 후나 1년 후의 정확한 기상예보가 불가능하듯이 주식이나 경기의 장기적인 예측이 불가능한 것도 이러한 나비효과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나비효과 사례

-2011년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하자, 한국, 중국, 독일 등 세계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했고, GDP성장도 급락했습니다. 사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EU의 재정 건정성까지 우려되어, 그리스와 스페인의 신용등급도 하락하고, 그리스는 국가부도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되었습니다. 

-국정농단 사태도 나비효과라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부정입학과 테블릿PC에서 나온 자료들이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드는 초유의 사태로 발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