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웨건 효과와 스놉 효과
밴드웨건 효과와 스놉 효과
안녕하세요. 스노우볼입니다.
오늘은 밴드웨건 효과와 스놉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밴드웨건 효과
밴드웨건 효과란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정보를 따라서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을 말해요. 유행에 동조해서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심리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할 수 있어요.
스놉 효과
스놉 효과는 밴드웨건 효과의 반대 개념입니다. 어떤 상품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가 증가하면 오히려 그 상품의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스놉(snob)'은 잘난 척하는 속물을 의미합니다. 까마귀 떼 속에서 혼자 떨어져 고고하게 있는 백로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백로 효과'라고도 합니다.
밴드웨건 효과
밴드웨건이란 말은 곡예단이나 퍼레이드의 맨 앞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악대차(band wagon)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밴드웨건을 우르르 쫓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유래한 용어에요.
밴드웨건 효과의 예로는
-선거 여론조사에서 우세하다고 예상되는 후보쪽으로 유권자의 표가 집중되는 현상.
-홈쇼핑 물건 매진 임박. '마지막 세일', '한정수량' 이라는 표현으로 시청자의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것.
-허니버터칩.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계속 품절이 되어 구입할 수 없자, 더욱 큰 인기를 얻음.
스놉 효과와 베블렌 효과
둘은 비슷해 보이면서 조금 다른데요. 스놉 효과는 대중과 차별화되고픈 욕망이 담겨 있어 대중의 소비에 영향을 받습니다. 반면에 베블렌 효과는 고가품일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스놉효과 : 대중의 소비에 영향을 받음.
베블렌 효과 : 가격에 영향을 받음.
빈센트 앤 코 사건
2006년 서울 압구정동에 스위스의 명품 시계 '빈센트 앤 코' 매장이 문을 엽니다. 판매자는 연예인과 백화점을 통한 홍보로 시계를 판매해 수십억원의 수입을 올렸는데요. 알고보니 저가 시계를 고가로 속여 판 것이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1%만이 찬다'는 문구에 현혹되어 구매자들은 사기를 당한 사건이었습니다.
스놉 효과를 이용한 마케팅
-백화점의 VIP 등급. 백화점은 일정 금액 이상의 구매 고객에게 VIP 등급을 지정해서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소비자들은 VIP가 되기 위해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리미티드 에디션. 특정 계절이나 시기에만 출시되는 한정 상품으로, 그 시기에만 살 수 있기 때문에 개성, 특별함을 보이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합니다.
이상으로 밴드웨건 효과와 스놉 효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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